제 웹사이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이름은 이성욱이고, 현재 하와이의 작은 섬에서 살고 있습니다.
제가 선도수련을 하게 된 계기는, 처음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책을 보면서 단전호흡을 시작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고, 본격적으로는 단학선원의 지도자가 되면서부터 입니다. 대학을 다니면서 5개월 간 선원생활을 하였고, 졸업식도 참석하지 않은채, 1997년 1월 6일 꽁꽁 얼어붙은 옥계폭포 고개를 기어서 올라가 예비 지도자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받는 중에 하루가 멀다하고 얼음물에 뛰어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머리카락에 고드름을 주렁주렁 달고 구보를 했습니다.
미국에 처음 왔을 때, 단학선원 창시자인 일지 이승헌 총재의 비서실에서 근무하였습니다. 당시 청와대 경호원 출신이었던 저의 상관이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어떤 조직이든 중심이 가장 중요하다. 중심이 무너지면 그 조직이 흩어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그래서, 하다못해 깡패조직도 자기 두목을 목숨걸고 지키는 것다. 너는 중심을 지켜야 하는 자리에 있다. 중심은 선악과 시비와 생사를 초월해서 지켜야 한다.” 그 말이 제 영혼 깊이 각인되었고, 그 말 때문에 제가 조직에서 20년이나 머물렀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것은 그분과의 개인적인 대화였으며, 단학선원의 원리와는 무관한 내용임을 말씀드립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홍익정신으로 이상인간 한세계를 이루자”고 했던 비전도 저에게는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하였고, 매년 연말에 세우는 비전목표와 경영전략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느 순간, 성장하지 못하고 퇴보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고, 제가 더 이상 조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갈등 속에서 몸이 점점 아파지고 굳어져와서, 결국 2015년 겨울, 병가를 내고 한국에 들어와 2016년 퇴직을 하였습니다. 제가 20대에 김포공항을 떠나 미국에 온 후, 40대 중반이 되어서야 인천공항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큰 아들이 빈털털이가 되고 아파서 돌아왔지만, 저희 부모님들은 날아갈듯이 기뻐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저에게 “이제는 누가 시키는대로 살지 말고, 너의 자립적인 삶을 살아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저는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은 완전히 “새로 다시” 시작하는 시합이었으며, 다시는 헷갈려서는 안되는 소중한 경기였습니다. 다행인 것은, 과거 조직에 있었을 때 함께 챙겨주면서 지내던 여자 사범님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이 분은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인생 후반전을 같이 뛰고 있는 반려자입니다.
“새로 다시” 시작한다고 했지만, 첫 해는 결코 만만치 않았습니다. 한 번은 저녁 때 하루를 정리하다가, 통장에서 12달러가 빠져나간 것을 보고 깜짝 놀란 일이 있었습니다. 셀폰 전화비가 자동납부되면서 잔고가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는데, 은행에서 벌금수수료를 부과했던 겁니다. 그 때, 저희에게 12달러는 엄청 큰 돈이었죠. 너무 속상해서 아내의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하였는데, 제가 달래 주려고 아내를 안았다가 결국 둘 다 같이 울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면서 아내는 직장을 구하였고, 저는 인터넷과 웹사이트 프로그래밍을 공부하여 웹사이트 디자인 하는 자영업을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초발심으로 인생을 새로 배운다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노력하였고, 3년이 지나면서 많은 부분이 좋아졌습니다. 원래 아리조나주 공인회계사였던 아내는, 단센터 지도자가 되면서 자격증 갱신을 포기하였다가, 다시 공부하여 회계사 자격증을 회복하였습니다. 지금은 직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지역에 자영업자들의 웹사이트 뿐만 아니라, 학교, 비영리법인 등의 웹사이트를 만들면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후반전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습니다.
제가 조직에서 나와 힘들어하고 있었을 때, 지인께서 정법 유튜브를 소개해주셔서 듣기 시작했을 때였습니다. 하루는 혼자서 밤에 이어폰을 끼고 강법을 듣고 있는데, “겸손하게 노력하는 자는 하늘이 끝까지 보살핀다”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늘로부터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제가 그 말씀을 듣고 목놓아 울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한마디가 제 영혼에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이후, 저는 매일 겸손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과 서적을 통해서 다양한 지식을 접하면서 공부하고 있으며, 과거에 세웠던 가치관의 체계를 무너뜨리고, 기초공사를 다시 하고 새로운 가치관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조직에 있었을 때 어떤 목적이나 욕심을 가지고 했던 수련을 놓아 버리고, 원래의 깨끗한 마음으로 다시 호흡과 명상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웹사이트에 제가 성장해나가는 스토리를 싣고 있으며, 누구든지 인생을 새로 다시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자 이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의 편지함은 항상 열려있으니, 인사라도 나누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반갑습니다. 사이트 운영자 이성욱입니다. 저는 호흡과 명상을 수련하면서 진리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 웹사이트에서 좋은 정보들을 많이 접하시기 바라며, 혹시 궁금한 점이나 건의할 일이 있으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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