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많은 수련체계와 단체들이 있습니다. 어떤 단체에 가입했을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동시에 그들의 울타리 안에 갇히게 된다는 것도 경험하였습니다. 저는 그동안 경험을 통해서, 바른 진리를 구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욕심이나 사심이 없는 순수한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깨달은 자는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다”라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깨달으셨다는 분도 시간이 지나면서 욕심을 가질 수 있고, 또 울타리를 쳐 가는 사람들을 못가게 통제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에게는 위대한 정신과 수련법이 내려와 있습니다. 이것은 특정 단체나 개인의 것이 아닙니다. 각자가 순수한 마음으로 공부를 할 때,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또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헤어질 수도 있습니다. 

제가 공부하고 있는 것이 맞는 방법인지 틀린 방법인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저 스스로를 점검하는 기준은, 첫째 나는 지금 겸손한가, 둘째 나는 지금 순수한가 (다른 욕심이 없는가), 세째, 나는 지금 노력하고 있는가 입니다.

이 웹사이트는 제가 공부해 가는 과정을 기록하는 곳입니다. 제게 소중했던 경험들이 혹시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이 웹사이트를 통해 공유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