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관계는 대자연의 운행법칙.
갑을관계는 대자연의 근본의 법칙이다. 앞으로 우주는 갑을관계로 운행되며, 갑을관계가 아닌 운행법은 한가지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때까지는 전쟁도 하고 죽이기도 했지만, 앞으로는 이 운행의 법칙으로 움직이며, 이것을 제대로 풀지 않으면 세상이 엉망진창이 되고 뒤죽박죽이 된다.
갑을관계는 질량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의 관계.
갑을관계는 쉽게 말해 질량이 높은 사람과 질량이 낮은 사람의 관계이다. 갑은 항상 을을 도와줘야 될 의무가 있고, 을은 갑에게 도움을 받아서 성장해야할 의무가 있다. 갑은 을을 위해서 살아야 할 의무가 있지만, 을은 절대로 갑을 위해서 살 수가 없다. 이것은 살아나가는 원리이다.
갑을관계는 내가 어떤 것을 도움받아야 하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여기서 내가 도움 받을 것이 있다면 을이고, 도움 줄 힘을 가지고 있다면 갑이 된다. 나를 돌이켜보고, 진짜 자신을 만져볼 때, 도움 받을 건가 말건가를 정해야된다.
갑을이 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
갑이 을을 돕지 않고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어려워진다. 을은 도움을 받아서 성장하지 못하면 어려워진다. 갑을관계를 무시하면, 지금 당장은 되는 것 같아도, 나중에는 꼬여서 대가를 치루면서 배우게 된다.
을의 공부.
여기서 화장품 대리점을 차리니까 사람들이 화장품을 팔겠다고 온다. 본인들은 돈이 없어서 대리점을 못 차리는데, 여기 차려 놓으니까 같이 일하려고 온다. 여기에 오면 을로서 와서 도움을 받아야 된다. 그럼, 갑과 을이 된다. 을이 도움을 받으면 잘 되는데, 여기 와서 “내가 옛날에 이것보다 더 큰 것 했다”고 자랑하고 형편이 어려우면서도 같이 놀려고 들면, 그 사람은 안된다. 여기서 도움 줄 수가 없다. 왜냐하면 동등하게 똑같이 놀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래서 그 사람이 잘 사는 길은 멀어지고 자꾸 어렵게 된다. 내가 어렵다는 것은 겸손하게 상대를 대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는 거다. 그걸 공부해야한다. 대자연이 이걸 가르치려고 하는데, 이건 공부를 안하고, 기 안죽으려고만 한다. 저 사람이 분명히 경제적으로도 낫고, 내가 도움을 받아야 되는데, 자꾸 갖다대려고 한다. 지금 어려워졌다면 낮춰야 된다. 그럼 내 길 분명히 나온다. 나보다 나은 사람이 나를 도와준다.
갑의 공부.
나은 사람은 원래 아래 사람을 돕게 되어 있다. 그게 근본이다. 나보다 못한 사람을 도우라고 낫게 있는 거다. 이걸 안하게 되면 조금 있으면 네 것도 걷는다. 그 사람처럼 너도 걷히는 거다.
네가 조금 경제가 나아서 어려운 사람이 왔는데, 돕지는 않고 저 사람을 자꾸 이용만 하면, 너도 하던 사업 말아먹고 남 밑에 들어가야된다. 이것이 사업실패이다. 저 사람을 돕는 방법이 뭔가를 잘 알아서 도와야된다. 돈을 도우라는 것이 아니다. 돈은 일한만큼 주면 되는데, 저 사람이 못하고 있는 다른 것을 네가 알아서 도와야, 네가 윗사람이 된다. 그것이 교육이다. 교육을 시킬 수 있을만큼 네가 갖추었느냐? 안 갖추었으면 이상하게 안된다. 돈 있는만큼 물질 있는만큼 힘의 논리로 윗사람이지, 이 힘은 줄어들고 결국은 너도 저 사람처럼 떨어지게 되어 있다. 돈이 많은 것은 윗사람이 아니다. 실력이 있어야 윗사람이 되는거다.
갑을관계 예절.
내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 사람한테 조금 낮추고 도움을 받으려고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을은 갑한테 항상 예를 갖추어야된다. 권위의식은 버리고 도움을 청하라. 그럼, 가르쳐준다.
만약, 그 사람하고 같이 놀려고 하면, 그 사람한테서는 도움을 못 받는다.
또한, 을은 갑을 도울 수 없다. 을이 갑의 약점을 보고 돕는다는 마음으로 갑에게 이야기를 했다가는 을이 얻어터진다. 을은 질량이 낮아 갑을 가르칠 수도 없고 도울 수도 없다. 을이 갑의 약점을 봤을 때는 지적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그 밑에 을로 있으면서 그걸 보고 있다라는 것은 나도 그런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걸 쳐다보면서 내 공부를 해야된다. 그래야 내가 앞으로 아래사람들에게 그런 걸 안보이고 살 수 있다. 절대로 을은 갑의 약점을 고쳐주겠다고 이야기해서는 안된다. 자연의 법칙에 어긋난다.
한때 야자타임이 유행했다. 야자타임하는 것은, 갑이 갑의 역할을 못하고 을이 을의 역할을 못해서 야, 자, 할만한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났던 거다. 절대로 갑과 을은 야자가 안된다.
우리가 갑을관계만 잘 알아서 사람들을 대할 줄 안다면, 우리는 어렵게 사는 일이 없고 하나도 잘못되는 일이 없다. 전부 다 이루어지게 되어있다. 사람이 사람을 바르게 대하는 법칙을 배우는 것이 인성공부이다.
질량을 못 갖춘 갑.
갑의 직책에 있기는 한데, 을에게 제대로 지시도 못하고 을을 통솔하지 못하는 경우는 갑의 질량을 안 채우고 그 자리에 가서 그렇다. 갑의 행세를 하려고 해도 갑의 질량이 되지 않아서, 을이 알고 그러는 것은 아닌데 기운적으로 갑에게 대접을 안하게 된다. 갑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나를 갖추어서 갑의 자리에 가야 한다.
윗자리에서 자기 역할을 못하면, 아랫사람들한테 멱살 잡히는 것은 당연하다. “요새 아랫사람들이 버릇이 없다”는 말을 하는데, 이 말은 잘못된 거다. 아랫사람들이 버릇없는 것이 아니고, 윗사람들이 아랫사람들을 위해 한 일이 없어서, 아랫사람들이 답답한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절대 아랫사람들은 뭐라 할 존재가 아니다. 왜냐하면, 윗사람이 아랫사람들의 모자람을 가르치고 이끌어야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갑질.
갑의 질량을 못 갖추고 갑의 자리에는 있으면서, 할 일을 못하고 아랫사람들을 힘들게 하면, 자리에 있으면서도 너는 갑이 아니다. 그래서, 위의 자리에 있으면서 아랫사람들을 함부로 대하니까 이걸 갑질이라고 한다.
상황에 따른 갑을관계.
갑을관계는 상황과 필요에 따라 항상 변하게 되어있지, “절대갑”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상 황 | 갑 | 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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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골프선수에게 골프를 배우고자 할 때 | 골프선수 | 대통령 |
골프 인기가 떨어져서 아무도 안배우려고 할 때 | 골프선수는 갑이 될 수 없다 | |
아버지가 아들에게 컴퓨터를 배우려고 할 때 | 아들 | 아버지 |
하느님께서 우리를 통해 공사를 하시고자 할 때 | 우리 | 하느님 |
학생들이 교수에게 배우고자 할 때 | 교수 | 학생들 |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나갔을 때 | 교수는 갑이 될 수 없다 | |
갈치를 구워달라고 남편이 아내에게 부탁할 때 | 아내 | 남편 |
회사대표와 직원 (대표는 직원들을 성장시킬 의무가 있다) | 대표 | 직원 |
절에서 돌불상 앞에 무릎 꿇고 절하는 신도와 스님 | 스님 | 신도 (신도는 스님의 밥이다) |
절에서 무릎도 안꿇고 절도 안하고 혼자 앉아있는 방문자와 스님 | 스님이 갑 행세를 할 수 없다 |
사례: 회사 대표의 의무.
직원한테 대표가 해줘야할 것은 무엇이냐? 10년 동안 나를 믿고 같이 생활하고 있다면 대표는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줘야한다. 돈은 적게 줘도 되고 더 줘도 된다. 그걸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나를 믿고 내 밑에 10년을 있었다면, 10년이면 바보가 안되고 얼만큼 성장해야 된다는 척도가 있다. 지금 이 시대의 10년을 잘 이끌어줬다면, 사회에 나가도 분별력이 성장해서 사기를 당하지도 않을 거고, 대화를 해도 사람답게 살아가는 일이 생길 거고, 누구한테 의심받고 비굴하게 만들어지지도 않을 거다. 이렇게 대표가 직원들을 교육적으로 이끌어줬냐는 거다.
대표는 질량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질량 좋은 환경을 만날 수 있는 사람이다. 이 좋은 질량들을 흡수해서 우리 직원들에게 내려주고 있느냐?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좋은 지식을 갖추고 있었다면, 이걸로 대표님이 30%라도 우리에게 내려주면서 우리를 키우고 있느냐? 사람이 2,30년 동안 당신 밑에 있었는데, 나중에 나이가 돼서 시간이 되었으니까 나가서 살려고 하면 이제 뭘 먹고 사냐를 걱정한다. 그럼 동물이 된거다. 이 회사에서 젊음을 다 없애고 내가 갖춰야될 시간을 다 없애고, 나올 때 동물 되어서 나가니까, 이 사회는 쓰레기를 내보내는 것이 된다. 30년간 먹고 살다가. 우리 직원들이 개 돼지가 되었다.
대표는 우리 직원들에게 내가 무엇이 도움이 되어야하는가를 생각해야한다. 우리 직원들이 성장하고 갖춰야 될 것들을 못 갖추게 했다면, 그건 시간이 지나면 대표가 얻어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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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법문.
[정법강의] 4436강 부메랑으로 돌아온 말 – 갑을관계 인식의 중요성